인신협,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발표
인신협,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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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회장 이의춘)는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일 인신협에 따르면 올해 초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언론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지난 9월부터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공모를 진행했다.

인신협 산하 KINA 언론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장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취재‧보도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9가지 원칙을 담은 언론윤리헌장을 확산시키고, 언론윤리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에 매체 부문에서는 시사위크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사위크는 기사수정이력제를 실시해 기사의 주요 사실이 수정됐을 경우 기사 제목에 별도의 표식 처리를 하는 등 기사 수정 사실을 독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렸다.

기자 부문에서는 프라임경제의 추민선·황이화·노병우 기자가 첫 번째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 이들 기자는 뉴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들을 위해 ‘쉬운 말 뉴스’ 제작 사례를 발표했다. 

인신협은 이날 기자 부문 5편, 매체 부문 5편의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우수 수상작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KINA 언론대상 운영위원회 이장규 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에 예상보다 많은 지원이 몰려 언론들의 윤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미디어 환경이 아무리 변해도 윤리적 언론의 중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5일 ‘2021 인터넷신문인의 밤 : 언론윤리실천 캠페인’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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