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파주 등 공급 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LH, 인천·파주 등 공급 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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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주택공급 활성화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김현준 LH 사장의 모습. (사진=LH)
인천권역주택공급 활성화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김현준 LH 사장(가운데)의 모습.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권역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서울권역 점검을 시작으로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로, 올해 지역본부 중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인천지역본부의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공공분양 1만호, 공공임대 1만2000호, 사전청약 1만2000호 등 3만4000호가 넘는 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5년간 연평균 공급량 대비 2.5배 수준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내년에도 3기 신도시 3곳과 2.4 공급대책으로 발표된 광명시흥 등을 중심으로 총 7만5000호 규모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로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과 △파주운정3 △인천검단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고양장항 △부천역곡 △시흥거모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여건 및 수요조건 양호해 조기 공급 추진에 지장이 없는 단지를 발굴해 당초보다 1~3개월 공급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특히 특정 대상에만 공급 가능하도록 계획됐으나, 수요 부족 등으로  공급이 요원한 토지를 일반분양이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가격 안정의 모멘텀이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두 달여 남은 올해와 2023년까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결해 더 많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김현준 사장은 파주운정3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기반시설 및 주택건설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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