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영입
현대백화점그룹,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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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영전략 조기 수립 위해 정기 임원 인사 선제적 단행"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임원 56명에 대한 내년 정기 인사를 발표하면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1960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 입사 뒤, 제일모직 패션부문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 박 사장 영입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의 해외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사장을 비롯해 내년 1월1일부로 현대백화점그룹 임원 27명이 승진한다. 임원 28명은 전보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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