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021년 ESG 종합 평가 등급 'A' 획득
애경산업, 2021년 ESG 종합 평가 등급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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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한 애경그룹 신사옥 (사진=애경산업)
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한 애경그룹 사옥 (사진=애경산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에이(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 부문에서 B+, 사회 부문에서 A+, 투명 경영 부문에서 B+를 따냈다. 이는 기존 종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했고 2011년부터는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이 58%에 달한다.

애경산업은 제품 안전성, 친환경, 자원 선순환을 위한 제품 설계를 추진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품질안전·친환경·녹색 영향평가 기준을 거쳐 제품을 설계하고 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소비자가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제품 및 사업장의 친환경적 설계, 개발, 판매를 전사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포장재 개발과 재활용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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