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뱅킹앱 '먹통'···"업비트發 트래픽 폭증"
케이뱅크 뱅킹앱 '먹통'···"업비트發 트래픽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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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앱 실행화면. (사진=이호정 기자)
케이뱅크 앱 실행화면.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케이뱅크 앱이 27일 오후 5시부터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0분 현재에도 스마트폰에서 케이뱅크 앱을 실행하면 "현재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도록 조지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케이뱅크로의 송금도 되지 않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케이뱅크로의 송금도 되지 않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이날 오후 업비트에서 이뤄진 코인상장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업비트는 원화마켓에 '1인치네트워크'와 BTC마켓에 '마스크네트워크'를 상장했다. 이에 관련 수요자들이 몰리며 접속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늘 업비트에서 신규 가상자산을 상장하면서 거래하려는 고객들이 대거 접속하면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린 게 원인"이라며 "로그인이 안되는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순차적으로 정상화하는 작업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6시 23분 현재에는 앱이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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