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골프복 브랜드 왁을 중국에서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이달 베이징 에스케이피(SKP) 백화점 내 골프 편집숍에 왁 중국 1호점을 냈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SKP는 중국에 44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백화점으로, 왁은 중국 최대 연휴 국경절(10월 1일~7일)에만 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코오롱FnC는 하반기 SKP 백화점 시안점에 2개 점포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매장을 늘려왔다. 코오롱FnC는 앞으로 동남아에도 추가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왁 담당자는 "왁이 엠제트(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의 활동들이 한국 골프복을 알리는 콘텐츠로서 인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과 왁의 일본 진출 노하우를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으로는 중화권 및 동남아 진출까지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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