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신한은행은 환경부와 전 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유통·제조·통신·금융업 등의 분야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동참할 기업 총 19개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중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협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탄소중립 생활실천이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이 생활 주요 영역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을 뜻하며 △고효율 전자기기 사용하기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교육 및 홍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과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대·내외 프로그램 운영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홍보 등이 담겼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탄소저감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환경부 및 협약기업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과 본점에 설치된 디지털포스터, 순번발행기, ATM 등에 탄소중립 생활수칙 영상을 게시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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