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시장, 불스원 신규지정···25일부터 거래
K-OTC시장, 불스원 신규지정···25일부터 거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1일 불스원이 K-OTC(한국장외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신규 지정하고, 오는 2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불스원은 엔진세정제, 발수코팅제, 와이퍼, 방향탈취제, 필터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1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이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의 노하우와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생활용품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005억원, 부채총계 670억원, 자본총계 335억원, 매출액은 1133억원을 기록했다.

불스원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신사업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신규 카테고리 발굴 및 O2O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불스원의 신규지정으로 올해 14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3사로 증가했다.

불스원은 25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