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인수 완료
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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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0% 보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국민은행은 자본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라삭에 해외 자금조달 및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지원해왔다.

이후 프라삭은 지난해 말 1억9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규모다.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시장 내 점유율도 44.6%로, 대출시장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잔여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KB의 핵심역량과 노하우 전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라삭의 상업은행 전환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KB가 가진 핵심역량을 프라삭 고유의 경쟁력에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프라삭은 향후 캄보디아 리딩뱅크를 넘어 KB의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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