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립' 이유로 고위 당정청 회의 중지
'정치 중립' 이유로 고위 당정청 회의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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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따르면 고위 당정청 회의는 대선 때까지 열리지 않는 쪽으로 결정됐다.(사진=연합뉴스)
여권에 따르면 고위 당정청 회의는 대선 때까지 열리지 않는 쪽으로 결정됐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중요 현안을 당정청간 논의하는 회의가 대선까지 중단된다. 정치 중립이 이유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고위 당정청 회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다음날인 지난 11일(대체공휴일)을 끝으로 대선 때까지 열리지 않는 쪽으로 결정됐다.

고위 당정청은 매주 일요일 밤 주로 총리공관에서 진행됐다. 당에서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정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등 당정청 수뇌부가 총출동해 주요 쟁점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다만 국가적으로 긴급 상황이 생긴다면 일회성으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국회 상임위 중심의 당정협의를 통해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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