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39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
동아쏘시오그룹, 39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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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상자 11월25일 발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공원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제39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회식 참석자들이 앉아 있다. 왼쪽부터 정성원 진행자. 박광수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최영희 작가(38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아동문학 부문 장원),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사진=동아제약)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공원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제39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개회식 참석자들이 앉아 있다. 왼쪽부터 정성원 진행자. 박광수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최영희 작가(38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아동문학 부문 장원),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사진=동아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가 후원하는 '제39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1983년부터 39년간 이어온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등단하지 않은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한 이번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코로나19 사태 탓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렀다. 개회식과 글제 발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광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참가자들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등 세 부문과 네 가지 글제 가운데 각각 하나씩 골라 작품을 썼다. 작성한 원고는 15일 오후 11시59분까지 접수했다. 동아제약은 원고를 접수한 참가자들에게 셀파렉스, 미니막스, 파티온 등을 기념품으로 건넸다. 

온라인 문학 강연도 열렸다. 박연준 시인과 온유 작가를 초대해 '여성 그리고, 글쓰기'라는 주제로 15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마련한 공개방송이 문학광장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접수된 원고에 대한 심사 뒤 수상 후보작을 가려내고 온라인으로 공개 검증한다.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30명을 뽑아 총상금 2000만원을 준다. 부문별 장원 작품은 낭독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1월25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치른다. 

동아쏘시오그룹 쪽은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문학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높이고 여성문학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여성들이 문학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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