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나제약이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 판매업무 정지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나제약은 전장 대비 350원(1.68%) 떨어진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639주, 거래대금은 1억7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나제약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약사법 제 47조 2항 위반을 사유로 자사 전문의약품 일부 의약품의 판매업무정지 3개월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업정지금액은 167억1565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9.43% 규모다.
하나제약 측은 "이번 행정처분과 관련해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처분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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