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엘비세미콘·피엔티·SK텔레콤
SK증권: 엘비세미콘·피엔티·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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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엘비세미콘과 피엔티, SK텔레콤을 10월 둘째 주(10월5일~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엘비세미콘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액 1338억원 (+10% QoQ), 영업이익 148억원(+20% QoQ)이 예상된다"며 "9월28일 955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테스트 신규시설 투자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한 연간 테스트 매출 기여는 200~250억원 수준으로, 테스트 매출액 증가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올 4분기부터 DDI 12인치 물량 회복과 이번 테스트 신규 설비가 반입되기 시작해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피엔티에 대해선 "전극공정 롤투롤(코터, 프레스, 슬리터) 장비와 동박 제조 장비 전문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국내 셀3사, 중국 및 유럽 업체이고, 국내 고객사 비중이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경쟁사 대비 큰 매출액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장비 발주가 예상되는 2024~2025 년 국내 셀3 사 증설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1GWh 당 높은 수주금액으로 향후 투자에 대한 상대적인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에 대해선 "8월25일 구독사업 브랜드 'T 우주'를 공개하고 31일부터 서비스 실시했는데, 2025년까지 3600만명 가입자 확보와 거래액 8조원이 목표"라며 "온?오프라인 쇼핑 등 소비생활 전반의 파트너사와 제휴해 그 동안의 구독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경험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 텔레콤의 3000만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의 데이터와 AI 기술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안 등 높은 마케팅 효율이 기대된다"며 "분할 이후 존속법인이 영위할 통신업의 성장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구독서비스를 통한 매출 다변화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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