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뚜기는 스마일게이트 RPG와 손잡고 '게이머즈컵 딜러 핫치킨마요'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선보인 '힐러 고기짬뽕'에 이은 게이머즈컵 두 번째 제품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게이머즈컵은 게이머들로 이뤄진 가상 왕국에서 열리는 요리대회를 일컫는다. 게임을 하면서 용기면을 찾는 소비자들 겨냥해 선보였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에 스마일게이트 RPG가 지난 8월 공개한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 기존 게이머즈컵 용기 디자인에 소서리스 캐릭터를 적용했다.
오뚜기는 게이머즈컵 딜러 핫치킨마요에 동결건조 닭고기와 감자, 당근, 청경채, 양배추 건더기를 넣어 매콤한 닭갈비의 맛을 구현했다. 홍고추와 하바네로 고추로 매운맛을 냈으며, 마요네즈로 부드러운 맛을 더 했다. 오메가3 지방산, 결명자 분말, 마리골드 색소,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칼륨, 비타민D, 강황 등 9가지 영양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를 맞아 '로스트아크 아이템 100% 당첨' 이벤트도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열리며, 용기에 적힌 난수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게임 내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오뚜기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한정판(3000개) 게이머즈컵 로스트아크 패키지도 판매한다.
오뚜기 쪽은 "앞서 선보인 게이머즈컵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임 유저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와 취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