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혼다코리아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 125'
[신차] 혼다코리아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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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125 블랙 모델 (사진= 혼다코리아) 몽키125 레드 (사진= 혼다코리아)
몽키125 레드 모델 (사진= 혼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혼다코리아가 자사의 대표적인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몽키 125는 놀이 및 스타일을 강조한 'Play with Style'이라는 테마 아래 개발된 모델로 약 6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마음껏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답게 연출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1961년 건설된 일본의 모터스포츠 테마파크인 '다마 테크'에서 사용할 놀이기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작은 사이즈의 이륜차가 그 시초다. 1967년에는 공도 주행용 50cc 엔진을 달고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모델 체인지를 거쳐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콘셉으로 125cc 엔진을 탑재한 '몽키125'가 탄생했다.

몽키125는 오리지널 몽키의 콤팩트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세련된 디테일을 갖춘 개성 넘치는 뉴트로 스타일로 진화했다. 이 모델에는 혼다 모터사이클 역사에 있어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은 모델에만 부여하는 클래식 윙 엠블럼이 장착됐다. 사이드 커버에는 감각적인 몽키 로고를 부착해 '몽키125'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몽키125 블랙 모델 (사진= 혼다코리아) 몽키125 레드 (사진= 혼다코리아)
몽키125 블랙 모델 (사진= 혼다코리아) 

또한 다양한 크롬 도금 부품과 업 머플러는 세련된 감각을 선사하며, 두툼하고 안락한 시트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면서 라이딩 포지션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디지털 풀 LCD 원형 미터를 장착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하단부에는 ABS, 하이빔, 방향지시등, PGM-FI 경고등, 중립 인디케이터가 배치되어 있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채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새롭게 설계된 125cc 공랭식 단기통 엔진과 5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몽키 125는 기어비를 더욱 분산시켜 주행성을 개선하면서 최고출력 9.4ps/6,750rpm, 최대토크 1.1 kg∙m/5,500rpm을 실현했다. 새로운 환경 규제인 유로5를 완벽히 만족시키면서도 전자제어 연료 분사 장치와 마찰저감 기술을 통해70.5km/l(60km/h 정속 주행 시)의 압도적인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운동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 차체 설계를 적용해 몽키만의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직진 안정성, 코너링, 험로 주행, 풀 브레이킹 등 각종 상황에서의 콘트롤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트윈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하고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제동성능도 IMU(관성측정장치) 기반의 ABS를 채용해 강화했다. 

2022년식 ‘몽키125’는 레드와 블랙 총 2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47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누구나 쉽게 다루고 즐길 수 있는 몽키125는 모터사이클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몽키125와 함께 기쁨과 감동,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더 많은 고객이 ‘몽키125’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수도권 두 곳에서 특별한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부터 모터사이클 중심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몽키125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11월 이후부터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즈된 '몽키125'가 차례로 전시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17일까지는 양평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도 토·일요일에 한해 전시 부스를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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