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호 역량 갖춘 중소기업 10개사 육성
기술보호 역량 갖춘 중소기업 10개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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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I (사진=홈페이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I (사진=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침해·유출 방지를 위해 기술보호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개사를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은 보안진단, 취약점 개선, 보안시스템 구축 등 기술보호 전반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되며 대기업 수준 이상의 기술보호 역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맞춤형 지원을 받은 후 기술보호 인증심사를 거쳐 75점 이상 획득하면 기술보호 선도기업 지정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기술보호 분야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소기업 기술 선도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재단은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첫 시범사업에는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단은 엄격한 선정을 위해 피해 경험, 핵심기술 보유 여부, 기술보호 의지, 기대효과 등을 검토해 홍성정공, 고산테크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협약 전 사전진단을 통해 보안체계 수립, 기술자산 관리, 보안 시스템 구축 등 취약점과 개선사항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재단의 1대1 기술보호 전담 지원을 통해 집중 지원 받게 된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중소기업은 스스로 기술보호 역량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선도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기술보호를 실천하도록 분위기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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