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증인에 김범수 등 IT업계 줄줄이 채택
국정감사 증인에 김범수 등 IT업계 줄줄이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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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등 이유로 출석여부 관심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정감사에 빅테크 및 IT 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증인 채택됐다.

26일 IT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것 외에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나온다.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 등 문어발식 확장이 큰 이슈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전 NXC 대표도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는 확률형 아이템 현황에 대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얼마 전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여파에 국감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일반 증인 명단을 채택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이 증인 채택시 실제 국감장에 나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채택된 증인 중 일부는 현재 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구현모 KT 대표·황현식 LG 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의 수장들은 이번에도 일찌감치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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