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월1일부터 우유값 5.4% 인상
서울우유, 10월1일부터 우유값 5.4% 인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우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우유 가격을 5.4%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가 8월1일부터 생산된 원유 가격을 ℓ당 947원으로 21원 올린 데 따른 것으로, 서울유유의 흰 우유(1ℓ)는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에서 2700원 안팎으로 오른다.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누적된 부자재 가격, 물류비용,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며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우유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우유업체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