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개최
'제2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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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2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제2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15일 화상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포럼 공동위원장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 회의는 지난 4월 포럼 출범식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됐다. 2개 지원분과 운영과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의 추진경과·개발전략, 수출 사업화를 위한 환경 조성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원전 수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형 SMR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등 의견도 공유됐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제도지원분과와 예비타당성조사 지원분과와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형 SMR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SMR는 원자력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며 전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중소형 발전 원자로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를 개량해 '혁신형 SMR'를 개발 중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2일 사업 타당성 확보와 재원 마련을 위한 5800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관계부처,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함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현재 심사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꼭 통과돼 적기에 혁신형 SMR가 개발될 수 있도록 공동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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