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업비트에 이어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자 신고
빗썸, 업비트에 이어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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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3개월 내 수리 여부 결정
코빗·코인원도 조만간 신고 예정
빗썸이 종합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빗썸)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업비트에 이어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FIU는 지난 9일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10일 공지했다. FIU는 신고 거래소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3개월 안에 신고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 8일 NH농협은행과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계약 체결과 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 빗썸 관계자는 "저녁에 사업자 신고를 마쳤고, 금융 당국의 원활한 검토를 위해 주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빗썸과 함께 농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한 코인원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를 받은 코빗도 준비가 끝나는 대로 신고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업비트는 지난달 20일 가장 먼저 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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