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산업부 2차관 "11월 탄소중립 R&D 전략 수립 만전"
박기영 산업부 2차관 "11월 탄소중립 R&D 전략 수립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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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오는 11월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의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과 에너지신산업 육성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따라 추진한 사업과 R&D의 성과를 확인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유망 에너지 기업을 발굴하는 첫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스탠다드에너지(바나듐이온배터리(VIB)), 해줌(태양광O&M), 그리드위즈(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캐빈랩(수요관리)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과 연계한 판로 확대, 에너지혁신기업-대기업-공기업 간 긴밀한 협업체계와 동반 성장 갱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수요관리(DR), ESS,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리고 사업 경제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차관은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 예산을 전년대비 2.7% 증액할 방침"이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에너지 신사업 모델 창출·육성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 투자 촉진, 공공조달과 연계한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에너지혁신기업-벤처캐피탈-대기업-공기업 간 민간 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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