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300m 심해서 잡히는 3종 100g당 3만원씩 판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이케이(AK)플라자가 경기 성남시 서현동 분당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오는 19일까지 '독도새우 특별전'을 열어 3종을 각각 100g당 3만원에 판다. AK플라자에 따르면,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 약 300m 심해에서 잡히는 '도화새우', '가시배새우'(닭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를 아우른다.
독도새우 3종 가운데 도화새우는 몸집이 제일 크고 어획량은 적다. 씹을수록 배어나는 단맛이 일품으로 알려진 도화새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국빈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탔다.
가시배새우는 머리 모양이 닭의 볏과 비슷해 닭새우라고도 불린다. 가시배새우의 특징은 입안에서 터지는 식감을 느낄 만큼 살이 탱탱하다는 것이다. 무늬가 선명한 물렁가시붉은새우는 회로 먹은 뒤 머리와 껍질을 기름에 튀기면 새우과자 맛이 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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