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열었다.
1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ESG 위원회는 ESG 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및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도 검토한다.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으로는 백원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위원회 설립과 함께 ESG 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도 가졌다. 노사 공동 선포식의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달성 추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받는 경영 실현이다. 이날 선포식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백원선 ESG 위원장,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ESG 위원회는 ESG 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며 "경영진과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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