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하반기 보증공급 6조원···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신보, 하반기 보증공급 6조원···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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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形 'ESG비전' 선포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일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신보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규모를 6조원으로 운용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창업·뉴딜기업 등 중점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한 48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유동화회사보증(P-CBO) 발행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이날 신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윤대희 이사장과 직원 대표가 △기후행동 △사회적가치 △투명한 의사결정 △동반성장 등을 다짐하는 실천서약도 진행했다.

윤 이사장은 "최근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중소기업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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