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태영건설,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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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유니시티 전경. (사진=사진작가 유청오)
태영유니시티 전경. (사진=사진작가 유청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태영건설은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지난 2001년 도입된 상으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 민간사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은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유니시티'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태영건설에게 돌아갔으며, 민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태영유니시티는 창원시 내 주둔하던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시초로, 시민을 위한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했다.

토지이용계획 구상단계인 사업초기부터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장소성을 보존하고 주변 도시와의 경관 및 생태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수목이식은 물론 △중동패총터 보존 △옛 사단장공관 전시·문화공간 조성 △군부대 유격훈련장을 모험 체험구역으로 보존 등을 실시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이러한 조경분야 초기 참여 방식으로 '전주 에코시티'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다. 기존 숲과 중앙에 위치한 호수(세병호)를 보존하고 잔디광장을 공원 내 조성했다. 전주 에코시티 내 공동주택 17개 블록 중 8개 블록을 태영건설 '데시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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