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염소사업·그린소재로 실적 상승 기대 "-하나금투
"롯데정밀화학, 염소사업·그린소재로 실적 상승 기대 "-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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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염소사업, 그린소재로 계단식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5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그린소재는 각종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염소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하반기 염소, 내년은 그린소재로 계단식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염소사업의 하반기 강세를 전망하는 것은 ECH·가성소다의 구조적 강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CH 전방 에폭시는 주택·건설 호황, 선박 발주 증가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가성소다 역시 반도체·가전 등 내구재 수요 증가로 견조한 가격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원료가 하향 안정, 물류 이슈 해소, 식의약용 증설 효과로 그린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수소 사업의 큰 그림에서 롯데정밀화학의 역할은 여전히 과소평가된 상태이며, 향후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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