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 운영을 시작했다. 주로 △실제 국제선 레이오버(현지 체류) 비행의 모습을 담은 '베트남 다낭 비행 승무원 브이로그' 영상 △에어부산에서 운용했던 A321-200 항공기를 미국에 반납하는 과정을 담은 '계약 끝난 비행기 반납' 영상 △에어부산의 승무원, 정비사 등 사내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 등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집중했고 그 결과, 구독자 지난 달 말 구독자 수가 10배 증가한 5만 명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격 운영 2년여 만이다.
에어부산은 구독자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애칭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구독자 애칭이란 특정 유튜브 채널의 애청자들을 친밀감 있게 부르는 팬네임으로, 채널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활용하고 있다.
에어부산 유튜브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는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애칭 응모자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4매가 제공되며 그 외 당첨자들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1명), 에어부산 굿즈 세트(5명)가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방식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드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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