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4만1399대 '8.7%↑'···'車반도체' 악재 딛고 내수·수출 '쌍끌이'
기아, 7월 24만1399대 '8.7%↑'···'車반도체' 악재 딛고 내수·수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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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해외 2만8616대···해외 최다 판매 모델
기아 더 2022 쏘렌토 (사진=기아)
기아 더 2022 쏘렌토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3239대 등 총 24만139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2.4% 증가. 해외는 10.4%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라는 악재를 딛고 내수와 수출 모두 선방했다.

국내 판매는 현대자동차 판매 감소와 달리 2.4% 증가한 4만8160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339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K8 6008대, K5 5777대, 레이 3325대, K3 3147대 등 총 2만2099대 판매를 기록했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5632대, 셀토스 3152대, 스포티지 3079대 등 총 2만67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16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38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19만323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2만 861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1만896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83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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