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매각 위한 주총 연기에 하락세
[특징주] 남양유업, 매각 위한 주총 연기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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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남양유업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9시24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4만1000원(6.80%) 하락한 5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30일 예정된 임시주총을 오는 9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의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지난 5월 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 일가의 남양유업 지분 53%를 310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절차도 완료한 상태다. 한앤컴퍼니 측은 남양유업의 주총 연기가 주식매매계약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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