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에스솔루션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에스솔루션즈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소상공인 매출채권 정산 전문기업으로, 선정산 서비스 '비타페이'를 출시해 안정적인 정산 서비스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한 판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디에스솔루션즈의 비타페이에 '기업 모바일 금융몰'을 입점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우리WON뱅킹'에서 △운영자금대출 △해외송금 △소상공인 컨설팅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디에스솔루션즈가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두 회사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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