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상한가 2회)을 기록했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 맥스트는 전장 대비 1만1700원(30.0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은 상한가로, 공모가(1만5000원) 대비 상승률은 무려 238%에 달한다.
거래량은 1만1820주, 거래대금은 6억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교보, 미래에셋, 이베스트,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업계 최초로 상장에 나선 맥스트는 2010년 설립 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증강현실(AR) 원천 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선도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회사의 AR 개발 플랫폼인 'MAXST AR SDK(Softwear Development Kit)'를 사용해 개발된 6900개 이상의 관련 앱이 출시돼 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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