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종로구와 저탄소 생활 실천 위해 '맞손'
KB국민카드, 종로구와 저탄소 생활 실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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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 업무 협약
(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청에서 열린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컵 사업'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는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과 저탄소·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그룹 구성을 시작으로 사업 방안 협의, 시범 운영 등 6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결실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KB국민카드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와 종로구청에 위치한 '플러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친환경 다회용 컵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1.5도컵'으로 불리는 다회용 컵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라 사용한 다회용 컵은 각 건물에 비치된 반납함을 통해 수거해 전문 세척업체에서 섭씨 110도 이상의 고열과 고압 세척, 살균 처리 후 재사용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다회용 컵 사용이라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자원도 보존하는 등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사 차원의 ESG 경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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