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기준 10억 상당,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통해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이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에 10억원(권장소비자가격 기준)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21일 LG생활건강은 전날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랑나눔 생활용품 지원 행사에 참석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11톤 트럭 10대 분량을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식 LG생활건강 대외업무부문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전남도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전남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생필품을 보내준 LG생활건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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