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휴면예금·보험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까지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24시간이며 지급신청은 평일 1~23시다. 신청된 휴면예금·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단,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관리중인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경우 휴면상태로 바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잊고 있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31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조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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