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확산 협약 체결
국민연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확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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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민연금공단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상공간에서 체결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약 100여명의 인원이 가상공간에서 만나 진행됐다.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연구하고,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고 체인처럼 연결해 네트워크 참여자들 모두가 공유하는 기술로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해 모바일 신분증, 금융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VC, Verifiable Credential)를 타 기관(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상호연동하는 등 연금업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신뢰성과 국민 편의성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께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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