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휴젤이 삼성물산의 인수전 불참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9시19분 현재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원(7.87%) 하락한 2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은 개장전 공시를 통해 휴젤의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인수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나 더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4년 전 휴젤의 최대주주에 오른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휴젤의 지분 매각에 나섰다. 베인캐피탈은 휴젤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LIDAC를 통해 휴젤 지분 42.9%를 보유하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2017년 4월 휴젤의 경영권 지분을 927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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