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골프복 브랜드 왁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양궁·골프 국가대표의 유니폼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양궁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은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민족성을 하양으로 나타냈고, 건곤감리 4괘를 허리선의 곧은 라인으로 디자인했다. 곡선의 소매는 태극의 라인을 형상화해 휘어지는 활처럼 유연함을 나타낸다.
골프 유니폼은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생됐다. 태극기 건곤감리 4괘와 청색, 홍색, 백색을 넣어 한국 고유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일본 도쿄의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량, 흡한속건, 냉감 기능성을 가진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도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착용할 정장 단복을 공급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