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식육포장현장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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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자율 시행 씨케이에프 푸드시스템 찾아 애로사항 청취
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씨케이에프푸드시스템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가운데)이 식육포장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씨케이에프푸드시스템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가운데)이 식육포장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자리한 식육포장처리업체 씨케이에프푸드시스템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처장의 씨케이에프푸드 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육의 위생·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육포장처리업체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의무화 시행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씨케이에프푸드는 2023년부터 식육포장처리업체를 상대로 단계적 시행될 해썹 의무화를 자율 시행 중이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해썹 의무 적용으로 식육의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식육의 위생·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업체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처장은 1일부터 시행된 5~49인 사업장의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제도인 만큼 이행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고 조속히 현장에서 안착되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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