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 영양주사제 '혁신공장' 준공
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 영양주사제 '혁신공장' 준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 주사제 생산시설에서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왼쪽 일곱째)와 오상수 생산본부장(왼쪽 여덟째), 김상규 운영기획실장(왼쪽 다섯째), 임직원들이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웰빙)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산업단지에 영양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11월 착공한 지 18개월만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달 8일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아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의약품 제조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생산시설은 3만4000㎡ 규모의 부지(대지 1만평·건평 5600평)에 세워졌으며, 연간 앰플 6200만개, 바이알 4700만개 주사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생산량의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최근 영양 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자체 생산 비중을 확대했다.

내부에는 대표적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졌다. 라이넥은 자하거가수분해물 제제로, 사람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 주사제 40종을 신규 생산시설에서 만들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