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금·고용·산재보험료에도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
지역연금·고용·산재보험료에도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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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액 혜택, '지역 건강보험→4대 사회보험'로 적용 확대
6월 보험료 납부부터 시행···카드사·공단 등에 신청 가능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포인트 개선안'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사진=서울파이낸스DB)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앞으로 지역 연금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감액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 건강보험료에만 적용되던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이 다른 사회보험료에도 확대·적용된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을 지역 연금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험료를 계좌 자동이체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자동이체에서도 지역연금은 230원, 고용·산재보험은 각각 250원의 감액 혜택을 받는다.

감액은 올해 6월 보험료 납부부터 적용된다. 지역 건강은 이미 계좌·카드 모두 200원 감액을 적용받고 있다.

건보공단은 지역 연금보험료의 경우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자 37만명에게 연간 10억원이, 고용·산재보험의 경우 12만개 사업장에 연간 7억원의 감액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카드사, 공단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 가능하다. 고지서 봉투 후면에 인쇄된 자동이체 신청 QR코드를 찍은 후 연결되는 'The건강보험' 앱이나 공단 대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신청하거나, 세무관리 솔루션에 접속해 QR코드 전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공단고객센터와 관할지사, 우편, 팩스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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