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참여 29개社, 1337억 투자유치
'코리아 핀테크 위크' 참여 29개社, 1337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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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명 채용 완료...110명 채용절차 진행중"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br>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5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지난 5월 26일 개최된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을 통해 핀테크 기업 29개사가 133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26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막한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을 통해 이같은 투자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개막 이후 현재까지 25만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사전·현장행사에 참여한 178개 핀테크 기업 중 29개사가 총 13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유치 성공률은 16.3%였다.

먼저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에 참여한 8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총 8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나머지 3개 기업은 올해 하반기 투자금이 필요한 기업수요에 맞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 간 온라인 미팅을 통해서는 5개 기업이 24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사전에 진행한 'Fin-Investment: 100번의 만남' 행사를 통해 19개 기업이 100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42개 핀테크 기업과 19개 금융사가 참여한 1대1 네트워킹 밋업을 69건 진행해 상호협업의 계기도 마련했다.

146개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유관기관 등의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획도 마련했다. 우리나라 대표 7개 핀테크 기업이 오프라인에서 자사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오프라인과 유사하게 3D로 구현했으며 실제 비즈니스 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통해 채용기회도 확대됐다. 54개 기업이 참여한 온라인 채용관 운영을 통해 31개 핀테크 기업에 427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최대 17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65명의 채용이 완료됐으며 110명에 대한 채용절차가 진행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핀테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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