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장중 최고치 경신···3300선 '코앞'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장중 최고치 경신···3300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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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4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6일 이후 약 8거래일 만이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05p(0.25%) 오른 3284.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8P(0.16%) 상승한 3281.47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289.24까지 상승하며 지난 16일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치인 3281.96을 넘어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4p(0.21%) 하락한 3만3874.2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60p(0.11%) 떨어진 4241.84를 기록,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67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3억원, 23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60억2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운수창고(-1.64%), 의료정밀(-1.23%), 섬유의복(-1.30%), 전기가스업(-1.20%), 종이목재(-0.56%), 건설업(-0.28%), 증권(-0.13%), 음식료업(-0.82%), 보험(-0.24%), 은행(-0.01%) 등은 하락했다. 운수장비(1.68%), 서비스업(0.69%), 제조업(0.3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1.21%), NAVER(1.06%), 삼성바이오로직스(0.35%), 삼성SDI(0.73%), 현대차(1.44%), 기아(2.77%), LG생활건강(1.86%), SK이노베이션(5.11%), 현대모비스(0.68%)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0.59%), LG화학(-0.24%)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29곳, 하락종목이 495곳, 변동없는 종목은 8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5p(0.18%) 내린 1014.6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65p(0.06%) 오른 1017.1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펄어비스(-0.93%), 카카오게임즈(-1.08%), CJ ENM(-0.05%), 스튜디오드래곤(-0.51%), 솔브레인(-1.32%), 리노공업(-0.35%), 휴젤(-1.35%)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셀트리온제약(0.88%), 씨젠(2.59%), 알테오젠(3.19%)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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