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카카오·한국앤컴퍼니·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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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카카오, 한국앤컴퍼티, 서울옥션을 6월 넷째 주(6월21일~2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카카오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2580억원(YoY +44.9%), 영업이익 1,575억원(YoY +78.6%, OPM 12.5%)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카카오톡 중심으로 추진했던 광고, 커머스, 유료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 손해보험이 금융위로부터 보험업영업예비허가를 받아, 이르면 연내 출범 예정"이라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상장을 앞두고 카카오 보유 지분 가치에 대한 부각으로 주가 상승세를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 상승에 따라 지난 14일 장중 NAVER와 시가총액이 역전, 17일 기준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에 대해선 "올해 1분기 매출액 2370억원(YoY +21.5%), 영업이익 674억원(YoY +99.4%, OPM 28.4%), 당기순이익 639억원(YoY +106.1%, NIM 27.0%)을 기록했다"면서 "축전지부문 판가하락에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전 분기 대비 20.8% 성장했고,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수익성 개선으로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흡수 합병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미국 생산을 개시했는데, 친환경차 배터리 패러다임 대비 MF배터리에서 AGM 배터리로의 믹스개선 병행 중임에 따라 합병 이후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트라스비엑스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111억원, 안정적 영업활동과 추가된 현금 바탕 사업다각화가 기대된다"면서 "불확실 요인이었던 주요 주주 간 지분구도 소멸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했다. 

서울옥션에 대해선 "올해 1분기 매출액 174 억원(+154.9%, YoY), 영업이익 32 억원(흑전, YoY) 기록했는데, 지난해 매출액의 60.5% 수준을 달성했다"며 "높은 작품 소싱 능력으로 이달 기획경매 낙찰률 94%, 상반기 기획경매 평균 낙찰총액이 2018년의 2배로 높은 수요 유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61회차 6월 정기경매 출품작 추정 금액은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230억원 수준으로, 올 2분기 매출액이 1분기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7월 기획, 9월 정기 경매)에도 높은 낙찰률 유지 시,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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