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 공개
당근마켓,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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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환경의 날 운동 참여자 공유 정보 모아 3816곳 소개
18일 당근마켓에서 공개한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 (사진=당근마켓) 
18일 당근마켓에서 공개한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 (사진=당근마켓)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서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를 내놨다. 18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는 이달 초 벌인 환경의 날 운동 참여자들로부터 모은 정보를 토대로 만들었다.

참여자들이 사는 동네 친환경 가게 소개 댓글 이벤트에 달린 5165개 가운데 중복 사례를 빼고 3816곳을 지도에 실었다. 지도를 보면 위치와 상호뿐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해당 가게의 환경보호 실천 노력을 알 수 있다. 이웃들의 방문 후기도 확인 가능하다. 

지도는 누구나 최신 정보로 바꿀 수 있다. 당근마켓에서 지난해 선보인 '겨울간식 지도'에 이어 두 번째 주제로 만든 '사회적(소셜) 지도'인 셈이다. 공개된 지도에 없지만 이웃과 나누고 싶은 친환경 가게가 있으면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친환경 가게 추가 방법은 동네 인증 뒤 지도에 직접 위치 정보와 소개 글을 등록하는 것이다. 친환경 가게 정보를 나눈 이웃에겐 '동네환경지킴이' 활동 배지로 보상(리워드)해준다. 

당근마켓 '내 근처' 화면에서 친환경 가게 아이콘을 누르거나 상단에서 검색하면 지역별 친환경 가게 정보를 볼 수 있다. 20일까지 '홈' 화면과 '동네생활' 주 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친환경 지도에 대해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장은 "건강한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고픈 이웃들 의지가 모인 결과물"이라며, "정보가 늘어나고 공유가 활발해질수록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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