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소폭 상승···3260선 마감
코스피, 개인 '사자'에 소폭 상승···326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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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천스닥' 유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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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상 예고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3260선에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p(0.09%) 상승한 3267.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p(0.02%) 오른 3265.68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845억원 어치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61억원, 61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6206억6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1.97%), 섬유의복(1.93%), 기계(1.59%), 운수장비(0.26%), 의약품(0.22%), 의료정밀(1.24%) 등은 올랐다. 증권(-0.15%), 철강금속(-0.43%), 유통업(-0.42%), 통신업(-0.28%), 건설업(-0.3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4.73%), NAVER(2.1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3.69%), LG전자(1.62%), LG생활건강(2.16%), 기아(1.03%) 등은 지수가 끌어올렸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58%), 현대차(-0.63%), POSCO(-0.29%)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1곳, 하락종목이 464곳, 변동없는 종목은 6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16p(1.21%) 상승한 1015.8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85p(0.08%) 오른 1004.5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3.48%), 카카오게임즈(3.22%), 펄어비스(4.23%), 스튜디오드래곤(0.94%), 리노공업(2.28%), SK머티리얼즈(1.20%), 휴젤(4.34%), 씨젠(1.42%) 등 대부분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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