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2분기 실적개선 전망"-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생명, 2분기 실적개선 전망"-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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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2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홍재 연구원은 "우려하던 영업력 약화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며 "방카 채널을 제외한 4~5월 누적 월납초회보험료는 82억원, 월 평균은 41억1000만원으로 1분기 월평균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편, 올해 3월 제판분리 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서 발행한 월평균 신계약은 1분기 전속채널 신계약 대비 7.9% 감소한 1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 1분기 변액 보험 수요 확대 등으로 신계약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4~5월 신계약 실적을 놓고 제판분리에 따른 영업력 약화로 분류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421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타 생명보험사와 달리 전분기 대비해서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비차손익은 1분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국내 증시가 지속 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유가증권 매각익 확대 등으로 이차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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