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NS 홈쇼핑과 '기내 홈쇼핑 서비스' 시작
에어서울, NS 홈쇼핑과 '기내 홈쇼핑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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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에어서울 운항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김용만 NS홈쇼핑 SB사업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양사의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김웅 에어서울 운항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김용만 NS홈쇼핑 SB사업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양사의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홈쇼핑 회사와 협력해 기내 홈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전날 NS 홈쇼핑과 공동 마케팅에 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웅 에어서울 운항본부장과 김용만 NS 홈쇼핑 SB사업본부장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서울은 오는 22일부터 김포~제주, 김포~김해, 김해~제주 등 국내 전 노선에서 NS 홈쇼핑의 쇼핑북(에어숍, AIR SHOP)을 기내에 비치해 탑승객들이 홈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특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홈쇼핑은 식품류, 리빙, 패션 등 총 250여 제품으로 구성되며, 탑승객은 쇼핑북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을 확인한 후, NS 홈쇼핑 고객센터나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문하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추후 기내에서 바로 주문하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사 본연의 승객 수송 역할을 넘어 항공기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기내 홈쇼핑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승객들에게 에어서울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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