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가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의 모델 브레이브걸스를 내세워 육군 장병에게 냉감속옷을 선물했다. 1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이효동 스파오 대표 등은 이날 육군 제5보병사단(상승열쇠부대) 사령부를 찾아 '쿨테크' 1만장을 기부했다. 

육군 5사단은 경기 연천군에 주둔하며 휴전선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 등 최전선을 지키는 부대다. 이랜드가 이 부대에 스파오 쿨테크를 기부한 이유는 브레이브걸스의 쿨린(Coolin') 유튜브 영상 100만뷰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랜드 쪽은 "스파오 쿨테크가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하는 기능이 있어 국군 장병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군 장병들이 스파오 쿨테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랜드는 지난해 겨울에도 강원 인제군에서 최전방을 지키는 육군 제12보병사단(을지부대)에 발열내의 '스파오 웜테크' 1만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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