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르노삼성과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오비고, 르노삼성과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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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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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내달 상장을 준비 중인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가 르노삼성자동차 'XM3' 2022년형 신차에 탑재된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서비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일 XM3 2022년형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주유소, 주차 서비스 등은 물론 편의점과 F&B 매장에서도 주문부터 상품 수령까지 차량 안에서 모두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적용하고 서비스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비고 관계자는 "당사는 글로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W 솔루션 공급사로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모델에 당사의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의 인카페인먼트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당사의 플랫폼 기반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앱 개발을 진행했다"며 "르노삼성자자동차의 주유, 주차, 충전 결제, 식음료 주문 등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전문 기술평가기관들로부터 AA, A의 높은 평가 점수를 받고, 현재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221만182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2400원~1만4300원이다. 

오는 28~2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30일 공모가를 확정, 내달 1일~2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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