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화예금 947억달러···넉달 만에 감소
5월 외화예금 947억달러···넉달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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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5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소폭 줄었다. 앞서 사상 최대 기록도 갈아치웠던 거주자 외화예금은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전월보다 1억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7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억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앞서 외화예금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연속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우고 올해 1월 들어 48억2000만달러가 줄며 주춤한 바 있다. 이후 2월 활발한 해외 주식투자에 나선 서학개미 거래를 필두로 재차 상승 전환하기 시작해 지난 4월 948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746억6000만달러)이 1억3000만달러가 줄어든 데 반해, 개인예금(200억7000만달러)은 3000만달러가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 외화예금은 831억달러로 3000만달러가 줄었으며,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은 7000만달러가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819억5000만달러)이 전월말 대비 1억7000만달러 증가해지만, 위안화예금(14억4000만달러)은 3억1000만달러가 줄었다. 달러화예금은 기업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 등으로 늘었으며, 위안화예금은 위안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대금 및 해외 배당금 수령자금 등의 현물환 매도 영향으로 감소했다. 달러는 전체 외화예금 가운데 8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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